관광공사, 한-중 수교 15주년기념 한-중 우호의 밤행사 열어

한국관광공사는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이하여 한-중 우호행사의 일환으로 중국 최고 경제 발전 지역 중 하나인 선전에서 방한관광 붐 조성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 행사를 전개한다.

오는 5월 20일 최신 공연 설비를 자랑하는 선전 시민회관에서 문화, 관광분야의 정부 주요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한-중 우호의 밤행사가 그것이다. 이는 중국 최고 경제 성장지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선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홍보를 통한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Korea, Sparkling 선포식과 함께 비보이, 태권도, 사물놀이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특히 비보이 공연의 경우, 오는 6월 1일과 2일에 개최되는 "R-16 Korea Sparkling, Seoul" 세계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한국 예선전에서 1위로 선발된 드리프터즈(Drifterz)가 한국 젊은이의 현란한 비보이 춤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태권도를 응용한 코믹격투와 태권무, 한국 전통 타악연주인 북의 대합주 공연을 통해 선전 시민들에게 신한류 문화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공연장 입구에는 한국 관광사진전을 실시하여 다양한 한국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중국 내 최고 소비력을 지닌 선전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소개를 통한 방한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최초로 실시되는 문화, 관광 행사로서, 선전시 정부의 많은 관심을 받아 중국(선전)문화산업박람회조직위와 공동으로 실시되며, 향후 주변 경제 성장지역인 주하이(珠海), 둥관(東莞), 후이저우(惠州)등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관심도 제고 등의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관광공사는 5월 17일에서 20일까지 진행되는 중국(선전)문화산업박람회에 참가하여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난 4월 발표한 중국 수학여행단 방한 노비자 시행 정책에 발맞춰 수학여행단체 유치를 위해 한국수학여행협회와 공동으로 선전교육국, 각급 학교 관계자 및 여행사 대상 수학여행 설명회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홍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중국인 방한관광객 유치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